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대결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타는 건지 점점 더 인기를 끌면서 현재는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더 증폭되어 있는데요. 총 12부작에서 2024년 10월 6일 현재 10화까지 방영이 되었고 오는 화요일 11, 12화 마지막 2회차만 남겨 놓고 있습니다.
그러면서 이제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출연진의 리뷰와 방송에 나오지 않았던 비하인드까지 하나 둘 나오고 있는데요. 오늘은 장호준 셰프님과 유투버 은수저 님의 비하인드에는 어떤 내용들이 있었는지 모아서 적어보겠습니다.
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출연진의 리뷰 비하인드
3 ~ 7화 리뷰 비하인드
장호준 셰프, 은수저 유투버
3 ~ 7화 리뷰 비하인드
장호준 셰프, 은수저 유투버
1. 백종원 심사위원의 미각
흑백요리사 두 번째 대결인 냉장고 재료 대결에서는 심사위원의 눈을 안대로 가리고
심사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. 그리고 백종원 심사위원이 요리 하나하나 맛의 의도를
기가 막히게 잘 맞추는 걸 방송을 통해 볼 수 있었죠. 이때 시청자들뿐만 아니라
실제 참여했던 거의 대부분 요리사들이 심사를 받고 나서 "이걸 도대체 어떻게
알았지?"라며 놀라워했다고 합니다.
2. 실눈캐 김도윤 셰프
레스토랑이 100평이라 가정했을 때 보통은 주방으로 30%, 손님들 공간으로 70%를
쓰는데 이분은 반대로 주방이 70%, 손님들 공간을 30%로 쓴답니다. 그
정도로 누구보다 연구를 제일 많이 하는 것 같다고.. 컨설팅 해준 것만 거의
육백몇십 개 정도 되는 걸로 안다고.. 대단하신 분인 것 같습니다.
3. 셰프들도 배고프고 먹고 싶다.
이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요리 한 가지씩 나올 때마다 시청자들의 식욕을 폭발하게
만드는데요. 이게 시청자만 그런 것이 아니랍니다. 현장에 참가하는 셰프들도
똑같이 배고프고 다른 참가자의 요리가 나오면 먹어보고 싶었다는군요. 그러나 절대 못 먹게 했답니다. 셰프들도
사람인데 눈앞에 먹음직스러운 요리가 종류별로 있었을 테니 오죽했을까 싶습니다.
4. 팀전시 대기실에서 레시피 상의를 할 수 없었다.
세 번째 대결에서는 육류 대 해산물로 나눠서 팀전을 진행했었죠. 이때 대결 시작하면 모든 과정을 바로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대기실에서도 레시피에 대한 상의나
의견 나눔은 못했다는데요. 제작진들이 오디오를 통해 다 듣고 있었기에 그런
비슷한 이야기를 하면 바로 제지를 했다고 합니다. 그만큼 철저하고 철두철미했던
것 같아요. 이렇게 했기 때문에 보는 입장에서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지 않았나
싶습니다.
5.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장호준 셰프
팀전할 때 장호준 셰프는 뒤에서 이것저것 치우고 계속 바쁘게 움직였는데 카메라에
안 잡히고 편집된 게 많았다고 해요. 화면에 잘 안 비쳐서 저도 몰랐는데 이번에
보니까 정말 말도 재미있게 하시고 귀여운 면이 있는 분 같아요. 아직 끝나지
않았으니 남은 회차에 자주 나오시기를 기대해 봅시다.
8 ~ 10화 리뷰 비하인드
장호준 셰프, 은수저 유투버
8 ~ 10화 리뷰 비하인드
장호준 셰프, 은수저 유투버
1. 레스토랑 미션에서 이미 예상을 했었다.
참가자들이 정보를 좀 달라고 제작진에게 물었는데 "2,000만 원 치를 손님들에게
줬다.", "몇 명이 올지는 모른다.", "메뉴 세 가지를 짜야 한다." 이렇게 세 가지만
말해줬다고 해요.
그 정보만을 토대로 "시간을 2시간 반을 줬는데 200명 까지는 올
수 없다.", "본인들 돈이 아니니까 1인당 식비를 엄청 많이 쓸 것 같다."라고
회의를 하면서 이미 기본적인 틀을 잡고 했답니다. 위 정보는 다른 팀들도 똑같이
알고 있었던 정보였다는데 이 부분은 확실히 최현석 셰프의 팀이 머리를 잘 쓴
것 같습니다.
2. 오마카세 셰프의 김
김 굽는 것도 손을 많이 타는데 정말 잘 구웠기 때문에 잘 나온 것이라고 하며, 다른
사람이 했다면 시간이 더 오래 걸렸을 것이라고 함. 손님으로 참여했던 한 출연진의 리뷰에는 다시 먹고 싶은 단 하나의 메뉴로 딤섬과 김 중에 고민하기까지 함. 메인 요리도 아닌 김이 그 정도라니 저도 먹어보고 싶군요.
3. 트러플 돈가스 메뉴
방송에서는 잘 안 나왔지만 돈가스 메뉴도 엄청 팔렸다고 해요. 특히 먹방러 상해기
님이 혼자서 11개, 전 백악관 셰프님이 또 7 ~ 8개를 혼자 드셨다고 하는군요. 정말
대단한 것 같습니다. 얼마나 맛있었으면 돈가스를 그렇게 먹을 수 있는지 저도 너무
궁금합니다.
4. 최현석 셰프가 끓여준 라면
새벽 4시에 최현석 셰프님이 라면을 끓여줬는데 미친 듯이 맛있었답니다. 밥을 안
먹은 지 오랜 시간이 지나서 더 맛있었다는군요.
5. 캐비어 알밥 천국 가성비
캐비아 알밥 메뉴에서 캐비아의 양과 연어 알의 양에 비하면 음식값 58,000원은
사실 말도 안 되게 저렴한 거랍니다. 최현석 셰프가 거래처에서 상품성 조금
떨어지는 것을 싸게 구할 수 있어서 가능했던 것이라고 함. 방송에서도
어딘가에 전화를 하는 게 나오죠. 그때 흥정을 한 것이었나 봅니다.
6. 김지선 세프의 딤섬
레스토랑 대결의 요리들 중에서 본인 팀 거 빼고 뭐 먹을 거냐고 묻는다면 김지선
셰프의 딤섬을 먹겠다고 함.
7. 요리하는 돌아이
실제로 보면 눈빛이 그렇게 나쁘지 않고 엄청 순둥순둥하며 깍듯하다고 합니다.
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출연진의 리뷰 비하인드 출처
3 ~ 7화 리뷰 비하인드는 은수저님의 채널에서, 8 ~ 10화 리뷰 비하인드는 장호준 셰프님의 채널 '뜨고 싶은 셰프'에서 볼 수 있습니다.
장호준님은 흑백요리사 화면에서 볼 때 진지하고 근엄한 느낌이었는데 비하인드
영상에서 보니 너무 웃기고 재미있는 분이었습니다. 각 채널에서 두 분이 같이
나오시는데 비하인드 내용 외에도 두 분의 대화가 또 꿀잼이라 전체 내용을 보시는
것도 추천드립니다. 이상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볼까 말까 망설이시는 분이
계시다면? 보세요. 재밌습니다.